에어태그 작동하는 원리

애플 에어태그는 블루투스, 초광대역(UWB), NFC 기술을 활용하여 물건의 위치를 추적하고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소형 디바이스입니다.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루투스 및 초광대역(UWB) 기반 위치 추적

• 에어태그는 블루투스를 통해 주변 애플 기기와 연결됩니다. 사용자가 물건을 분실했을 경우, 근처에 있는 다른 애플 기기를 통해 위치가 업데이트됩니다. 이는 애플의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며, 전 세계 수억 대의 애플 기기가 참여하는 익명 암호화 네트워크로 작동합니다
• U1 칩이 탑재된 아이폰(아이폰 11 이상)과 함께 사용할 경우, 초광대역 기술(UWB)을 활용해 5~10cm 단위로 정밀한 위치 탐색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화면에 화살표와 거리 정보가 표시되어 물건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 NFC를 활용한 분실 모드

• 에어태그가 분실되었을 경우, 사용자는 분실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NFC 지원 기기가 에어태그를 스캔하면 소유자가 설정한 연락처와 메시지가 표시되어 분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3. 내장 스피커를 통한 알림

• 에어태그에는 내장 스피커가 있어 블루투스 범위 내에서 소리를 재생시켜 물건의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시리야, 내 열쇠 찾아줘"라고 명령하면 에어태그가 소리를 내며 위치를 알려줍니다

4. 배터리 및 방수 기능

• 에어태그는 CR2032 코인 셀 배터리를 사용하며, 한 번 교체로 약 1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시기가 되면 아이폰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최대 1m 깊이에서 30분간 물에 견딜 수 있습니다

5. 보안 및 프라이버시 보호

• 에어태그는 위치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으며, 모든 통신은 암호화됩니다. 또한, 원치 않는 추적 방지를 위해 다른 사람의 에어태그가 일정 시간 동안 사용자 주변에 있을 경우 알림이 제공되고, 경고음이 울리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에어태그는 이러한 기술들을 결합해 물건 분실 방지 및 추적에 강력한 도구로 작동하며, 애플 생태계 내에서 특히 높은 효율성을 발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