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작업 관리자에서 작업끝내기, 프로세스트리끝내기 차이

작업 끝내기 vs 프로세스 트리 끝내기 차이

작업 끝내기와 프로세스 트리 끝내기는 윈도우 작업 관리자에서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를 강제로 종료할 때 사용하는 기능이지만, 작동 방식과 영향 범위에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작업 끝내기

• 선택한 프로그램(프로세스)에 종료 신호를 보내 정상적으로 종료하도록 요청합니다.
• 윈도우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에 "종료하라"는 메시지(예: WM_CLOSE)를 보내고, 프로그램이 응답할 수 있다면 저장하지 않은 데이터를 저장할 기회를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 만약 프로그램이 응답하지 않으면, 강제로 종료되어 저장되지 않은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UI(화면에 보이는) 프로그램에 사용하며, 해당 프로세스만 종료됩니다.

프로세스 트리 끝내기

• 선택한 프로세스와 그로부터 파생된 모든 하위(자식) 프로세스까지 한 번에 모두 강제로 종료합니다.
• 예를 들어, 브라우저처럼 여러 하위 프로세스를 생성하는 프로그램(탭별 프로세스 등)이나, 백그라운드에서 여러 관련 프로세스가 함께 동작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 부모 프로세스만 종료하면 자식(하위) 프로세스가 남아 "고아 프로세스"가 될 수 있는데, 트리 끝내기를 사용하면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가 완전히 종료됩니다.
• 저장되지 않은 데이터는 모두 사라질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모든 관련 프로세스가 강제 종료됩니다.

정리

구분종료 대상작동 방식데이터 보존 기회사용 예시

작업 끝내기	선택한 프로그램(프로세스) 1개	정상 종료 요청(가능 시)	있음(일부 경우)	단일 앱, UI 프로그램
프로세스 트리 끝내기	선택한 프로세스 + 모든 하위 프로세스	강제 종료	없음	여러 프로세스가 연결된 앱, 백그라운드 포함

 

요약

• 작업 끝내기는 선택한 프로그램만 종료하며, 정상 종료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 프로세스 트리 끝내기는 선택한 프로세스와 그 하위 프로세스까지 모두 강제로 종료하여, 관련된 모든 작업을 한 번에 정리할 때 사용합니다.

저장하지 않은 데이터는 모두 사라질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