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15kPa정도 빼려면 몇초정도 핀 누르고 있어야해?

타이어에서 약 15kPa(=0.15bar ≈ 2.2psi) 정도 공기압을 빼려면, 바람 빠지는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인 시간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보통 핀을 눌러 공기를 뺄 때는 1초에 약 1~2psi 정도 빠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2.2psi 정도 빼려면 약 1~2초 정도 핀을 누르고 있으면 충분합니다.

팁:

• 너무 오래 누르면 한꺼번에 많이 빠질 수 있으니 1초 누르고 공기압 확인 → 부족하면 다시 1초 정도 누르기 방식으로 조금씩 조절하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 바람 빠지는 소리가 '슈우우' 하고 나면 꽤 빠른 편이니 조심해서 눌러주세요.

혹시 디지털 공기압 측정기나 TPMS로 실시간 확인 가능한 상태라면 더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공기 빼셨는데도 숫자 변화가 없으면 아래 몇 가지 원인을 점검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

1. 공기압 측정이 실시간이 아님 (TPMS 지연)

• 차량에 따라 TPMS(타이어 공기압 센서)는 시동 끄고 일정 시간 지나야 갱신되거나, 주행 중에만 갱신되는 경우가 있어요.
• 주행하거나 몇 분 기다려보면 수치가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

2. 핀 누르기가 덜 됐거나 너무 짧음

• 공기 빠지는 소리가 뚜렷하게 ‘쉬이이이익’ 나야 하는데, 너무 약하게 눌렀거나, 짧게 누르면 실제로 거의 안 빠질 수도 있어요.

---

3. 측정기 정확도 문제

• 측정기가 고장이거나 보정이 안 되어 있으면, 실제로 공기압이 바뀌었는데도 동일한 수치로 나올 수 있어요.
• 다른 타이어 압력계로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4. 실제로 15kPa는 아주 작은 변화

• 일반 승용차 타이어 압력은 220240kPa(=3235psi) 정도인데, 15kPa는 약 6~7% 변화라 디지털 TPMS에서 소수점 없이 표기된다면 변화가 안 보일 수 있어요.

예:

• 240kPa에서 15kPa 빠져도 225kPa
• 일부 차량은 5단위로만 표기 → 240 → 235 → 230... 이런 식

---

요약하면, 실제로 빠졌지만 표시가 안 될 수도 있고, 주행해야 갱신되는 경우도 많아요.
차 시동 걸고 2~3분 정도 주행해보신 후 다시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