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번: HIKSEMI MD202
- 2번: ORICO M2PV-C3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HIKSEMI MD202가 전체적으로 한 단계 더 낫습니다.
특히 SSD 종류 호환성, 컨트롤러, 케이스 재질/방열, 두께에서 MD202가 유리합니다. 다만 NVMe SSD만 사용할 거라면 순수 전송속도는 둘이 거의 같습니다.
두 제품 비교
| 최대 인터페이스 | USB 3.2 Gen2 10Gbps | USB 3.2 Gen2 10Gbps |
| 실제 최대급 속도 | 약 900~1,000MB/s | 약 900~1,000MB/s급 |
| NVMe SSD | ✅ | ✅ |
| M.2 SATA SSD | ✅ | ❌ |
| 컨트롤러 | Realtek RTL9210B | Realtek RTL9210 |
| UASP | 지원 | 지원 |
| 외부 단자 | USB-C | USB-C |
| C↔C 연결 | 가능 | 가능 |
| A↔C 연결 | 가능 | 가능 |
| 재질 | 전체 알루미늄 | 알루미늄 + ABS |
| 크기 | 106×31×10mm | 108×29.5×13.5mm |
| 절전 기능 | ✅ | ✅ |
| OS | Windows/macOS/Linux/Android | Windows/macOS/Linux, Android도 사용 가능 |
| 장착 규격 | 사진 제품: 2242/2260/2280 | 2230/2242/2260/2280 |
| 특징 | NVMe+SATA 듀얼 프로토콜 | NVMe 전용 |
HIKSEMI 공식 자료에서도 MD202는 RTL9210B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NVMe와 SATA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 프로토콜 제품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최대 인터페이스는 10Gbps입니다. Hiksemitech
반면 ORICO M2PV-C3는 RTL9210 기반 NVMe 전용 10Gbps 제품입니다.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1. 속도는 누가 더 빠르냐?
NVMe SSD를 동일하게 넣으면 사실상 동급입니다.
둘 다 USB 10Gbps라서 NVMe SSD 자체가 3,000~7,000MB/s짜리여도 외장케이스를 거치면 대략 1,000MB/s 부근에서 막힙니다.
HIKSEMI MD202 실측 자료에서는 읽기 860~991MB/s, 쓰기 942~949MB/s 정도가 측정됐습니다. 즉 10Gbps 외장케이스로서는 정상적으로 거의 한계까지 뽑습니다. 퀘이사존
그래서 예를 들어 삼성 980 PRO 같은 SSD를 넣었다고 가정하면,
SSD → PCIe 직결: 5,000~7,000MB/s급 가능
MD202 → USB: 약 900~1,000MB/s
M2PV-C3 → USB: 약 900~1,000MB/s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HIKSEMI가 2배 빠르다" 같은 성능 차이는 없습니다.
2. 가장 큰 차이는 NVMe + SATA 호환성
이 부분에서는 MD202 압승입니다.
MD202의 RTL9210B는
M.2 NVMe SSD → 사용 가능
M.2 SATA SSD → 사용 가능
입니다.
ORICO M2PV-C3는
M.2 NVMe SSD → 사용 가능
M.2 SATA SSD → 사용 불가
입니다.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이게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집이나 굴러다니는 M.2 SSD가 있는데 이게 SATA인지 NVMe인지 애매할 경우 MD202는 그냥 꽂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PC에서 빼낸 구형 M.2 SATA SSD를 외장 SSD로 재활용할 때 차이가 큽니다.
3. 컨트롤러도 MD202 쪽이 좋습니다
MD202 = RTL9210B
ORICO = RTL9210
입니다.
RTL9210B는 RTL9210 계열에서 NVMe + SATA 듀얼 프로토콜을 처리할 수 있는 컨트롤러입니다.
즉 단순히 "B가 붙어서 더 빠르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속도 향상보다는 지원 프로토콜이 확장된 것이 핵심입니다.
NVMe를 연결했을 때는 둘 다 USB 10Gbps 한계에 걸리기 때문에 체감 성능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4. 발열은 조금 재미있습니다
외관만 보면 MD202가 더 유리합니다.
MD202는 풀 알루미늄 바디입니다. HIKSEMI도 이를 방열 및 내구성 측면에서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Hiksemitech
ORICO는 ABS 플라스틱 + 알루미늄 합금 구조입니다. Orico
다만 ORICO도 위쪽 알루미늄 부분을 방열판처럼 만들어 놔서 방열이 나쁜 제품은 아닙니다. 실제 장시간 부하 테스트에서도 방열판이 스로틀링 발생을 상당히 늦추는 효과가 확인됐지만, 지속적인 고부하에서는 완전히 막지는 못했습니다. Gough's Tech Zone
MD202 역시 실제 102GB 파일을 연속 5회 복사한 테스트에서 케이스 표면 온도가 27.3℃ → 36.9℃ 정도로 올라갔습니다. 퀘이사존
그래서 일반적인 파일 복사에서는 둘 다 충분합니다.
5. 크기는 MD202가 더 얇습니다
이것도 은근히 차이가 큽니다.
MD202
106 × 31 × 10mm
ORICO
108 × 29.5 × 13.5mm
입니다.
ORICO가 폭은 1.5mm 좁지만 두께가 35% 정도 더 두껍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다니는 외장 SSD로 만들 거라면 MD202가 좀 더 납작하고 깔끔합니다.
6. 그런데 ORICO가 한 가지 유리한 게 있습니다
사진 속 HIKSEMI MD202 제품에는 2242 / 2260 / 2280 지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반면 ORICO는 2230~2280을 지원합니다.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따라서 아주 작은 M.2 2230 SSD를 사용한다면 ORICO가 유리합니다.
참고로 MD202는 생산 시기에 따라 지원 규격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나와에는 2025년 1월 이후 제품의 지원 폼팩터가 2242~2280으로 변경됐다는 안내도 있습니다.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지금 가지고 계신 MD202 사진에도 명확하게 2242/2260/2280이라고 적혀 있으니, 사진 속 제품은 2230 미지원으로 보는 게 안전합니다.
그래서 둘 다 가지고 계신 거라면
제가 용도를 나눈다면 이렇게 씁니다.
메인 외장 SSD → HIKSEMI MD202
보조 NVMe 외장 SSD → ORICO M2PV-C3
입니다.
특히 중요한 데이터를 자주 옮기거나 대용량 파일을 복사한다면 저는 MD202를 메인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이유는 속도가 더 빨라서라기보다는 RTL9210B + NVMe/SATA 겸용 + 풀 알루미늄 + 더 얇은 케이스라는 전체적인 완성도 때문입니다.
다만 동일한 NVMe SSD를 넣고 100GB짜리 파일을 복사하면 둘의 속도 차이가 눈에 띄게 벌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둘 다 결국 USB 10Gbps가 병목이기 때문입니다.
종합 평가를 굳이 점수로 매기면 MD202 9/10, M2PV-C3 7.5~8/10 정도로 보겠습니다.
그리고 사진 아래 라벨을 보니 MD202는 2024년 10월 31일 구매 제품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현재 두 케이스에 각각 어떤 SSD가 들어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SSD 모델까지 포함해서 "어느 SSD를 어느 케이스에 넣는 게 가장 좋은지"까지 조합을 잡아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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