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헤드 플레이란?

본헤드 플레이는 야구에서 기본적인 상황 판단을 놓쳐 나온 어이없는 실수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단순한 수비 실책과 달리 규칙 이해 부족이나 집중력 저하로 발생한 판단 오류를 뜻한다. 영어 속어 bonehead에서 온 말로 “머리가 비었다”는 뉘앙스의 조롱적 표현이며, 중계나 기사에서 바보 같은 플레이를 지적할 때 쓰인다.

대표 사례

•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주루를 잘못해 아웃되거나 득점을 무효로 만드는 장면이 이에 해당한다.​
• 베이스를 정확히 밟지 않거나, 공을 잘못된 루로 던지는 등 기본기보다 상황 인지가 문제인 플레이를 가리킨다.​
• 파울로 착각해 수비를 멈추거나, 주자와 야수가 한 루에 겹치는 착오, 포수-투수 사인 미스도 흔한 유형이다.​

의미와 영향

• 공식 기록의 실책이 주로 기술적 에러라면, 본헤드는 규칙 오해·판단 착오 같은 “멍청한 선택”을 지칭한다.​
• 경기 흐름과 팀 분위기를 급격히 무너뜨리며, 선수 멘탈·평가에도 부정적 지표로 남는다.​

어원과 사용 맥락

• bonehead는 바보·둔한 사람을 뜻하는 영어 속어로, “뼈밖에 없는 머리”라는 이미지에서 유래했다.​

야구에서 특히 자주 쓰이지만, 상식 밖의 판단 실수를 지칭하는 말로 스포츠 전반에서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