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포수 패스볼이란?

webdatacloud 2025. 10. 11. 09:20

포수 패스볼은 포수가 보통의 수비로는 잡아야 할 정규 투구를 제대로 포구·블로킹하지 못해 주자가 한 개 이상 진루하게 만든 상황을 말한다. 규칙상 패스볼은 포수의 책임으로 구분되며, 투수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게 혹은 옆으로 크게 벗어나 포수가 보통 노력으로 막기 어려운 투구는 폭투로 기록되어 구분된다.

정의와 기록 기준

  • “보통의 수비로 받을 수 있는” 투구를 놓쳐 주자를 진루시킨 경우 패스볼로 기록한다.
  • 반대로 투구가 너무 빗나가 포수가 평범한 노력으로 막기 어려운 경우는 폭투로 본다.

경기와 기록상의 차이

  • 경기 진행상 두 경우 모두 주자가 진루하는 점은 같지만, 책임 주체와 기록 통계가 달라진다.
  • 패스볼·폭투는 별도 항목으로 관리되며 일반 실책과는 다르게 기록되고, 자책점 처리에서도 차이가 난다(패스볼로 인한 실점은 자책점에서 달리 취급).

낫아웃과 도루 판정

  • 2스트라이크에서 낫아웃 상황에 포수가 공을 놓쳐 타자나 주자가 진루하면 패스볼이 적용될 수 있다.
  • 패스볼로 인한 진루는 투구 전에 스타트를 끊지 않았다면 도루로 인정되지 않는다.

특수 상황과 베이스 어워드

  • 패스볼이 포수를 통과하거나 맞고 굴절되어 덕아웃·관중석 등 볼 데드 구역으로 직접 들어가면 각 주자에게 1개 베이스가 주어진다.
  • 만약 통과 후 경기장 안에서 맞고 방향이 바뀌어 볼 데드로 들어가면 투구 시점을 기준으로 2개 베이스가 부여될 수 있다.

실전에서의 원인 예시

  • 포구 직후 미트에서 빠뜨림, 블로킹 미흡, 사인 미스에 따른 대비 실패 등으로 발생한다.
  • 과도한 프레이밍 시도 중 포구 실패로 공이 빠지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