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한국에서 미니 캐리어처럼 생긴 소형 하드케이스 가방을 ‘레디백’이라 부르는 것은 최근 굳어진 유행·마케팅 용례일 뿐, 원래의 고유 명칭은 아닙니다.
영어 ‘ready bag’의 본래 의미는 재난 시 바로 들고 대피하는 비상용 준비 가방(Go‑bag/BOB)으로, 여행용 미니 캐리어와는 별개의 개념입니다.
요즘 쓰임
국내에서는 스타벅스 등 굿즈 유행을 계기로 작은 하드케이스형 보조 가방을 ‘레디백’이라 통칭하게 되었고, 항공사·브랜드 사은품과 상업 제품에서도 같은 이름을 널리 씁니다.
쇼핑몰과 제작사 페이지에서도 ‘미니 캐리어(14–16인치)’ 또는 ‘여행 보조가방’과 함께 ‘레디백’ 표기를 병기해 동일 제품군으로 취급합니다.
뭐라 부르면 좋나
일상 용어로는 ‘미니 캐리어’ 또는 ‘여행용 보조가방’이 의미가 가장 정확하고, ‘레디백’은 국내 유통에서 통용되는 상품명·별칭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공통 특징으로는 하드쉘 소형 수납, 캐리어 손잡이에 고정 가능한 스트랩, 전자기기·소지품 수납에 맞춘 내부 구조 등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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