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투수가 실점했어도 9이닝 던져서 이기면 뭐라고 부름

야구에서 투수가 실점을 했더라도 9이닝을 모두 던져 승리한 경우를 완투승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투수가 경기를 끝까지 책임지고 던진 후 팀이 승리했을 때 기록됩니다. 반면, 완봉승은 투수가 9이닝 동안 상대팀에게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한 경우를 뜻합니다

따라서 실점을 하더라도 9이닝을 던져 이긴 경우는 완투승으로 기록됩니다.

 

상대팀이 1루도 못가고 이기면?!

야구에서 상대팀이 단 한 명도 1루에 출루하지 못한 채 승리하는 경우를 퍼펙트 게임이라고 부릅니다. 퍼펙트 게임은 투수가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내며 팀이 승리하는 특별한 기록입니다

퍼펙트 게임은 볼넷, 몸에 맞는 공, 실책 등 어떤 형태로든 출루가 없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이는 매우 드문 기록으로 야구 역사에서 극히 적은 사례만 존재합니다

 

그러면 불펜 사용하면서 1루도 출루못하면?

야구에서 불펜 투수를 포함하여 상대팀 타자가 단 한 명도 출루하지 못한 경기를 기록하면, 여전히 퍼펙트 게임으로 인정됩니다. 퍼펙트 게임은 선발 투수 혼자서 경기를 끝까지 책임지는 경우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투수가 함께 달성한 경우에도 기록으로 인정됩니다

즉, 불펜 투수가 등판해도 상대 팀의 모든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면, 해당 경기는 퍼펙트 게임으로 기록됩니다. 이런 경우는 특히 팀 퍼펙트 게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선발투수 혼자서 하면???

선발 투수가 혼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경우는 특별히 강조되며, 일반적으로 퍼펙트 게임으로 불립니다. 한국, 일본, 대만에서는 퍼펙트 게임의 정의에 선발 투수의 완투 조건이 포함됩니다. 즉, 선발 투수가 교체 없이 9이닝을 던지며 상대 타자를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고 승리하면, 이는 선발 투수의 퍼펙트 게임으로 기록됩니다.

이 기록은 야구에서 가장 어려운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100년 넘는 역사 동안 단 24회만 달성된 대기록입니다

 

KBO는 누가 해봄?

KBO리그에서 퍼펙트 게임은 아직까지 1군에서 단 한 차례도 기록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2군 경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의 이용훈 선수가 2011년 9월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KBO 역사상 최초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습니다. 그는 당시 27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단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습니다

퍼펙트 게임은 투수가 9이닝 동안 상대 타자를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경기로, 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 실책 등 어떠한 이유로도 출루가 허용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 기록은 야구에서 가장 어려운 업적 중 하나로 평가되며,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아직 1군에서 달성되지 않은 꿈의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